전기안전관리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에너지 뉴스에서 전한 자료를 인용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하세요!!
비상발전기 관리가 허술하다! < 1000kW이상 수용가 3분의 2가 3년 이내 정전 경험 >
최근 몇 년 간 계속된 전력난과 산업현장의 안전 불감증으로, 본격적인 전력피크 시즌을 앞두고 전력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실시한‘비상전원 운용 현황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1,496개 응답수용가 중 68.5%가 최근 3년이내 정전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해, 크고 작은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전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발전기를 갖추고 있는 수용가가 90.3%로 나타나, 비상발전기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치된 비상발전기에 대한 관리 역시 미흡한 상황이다. 비상발전기 시험운전 시 무부하테스트만 시행한다는 곳이 66.2%에 달했고, 부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33.8% 중에서도 연간 10회 이상 부하테스트를 실시하는 곳은 10.4%에 그쳤다.부하테스트는 실제로 전력공급이 끊긴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자동테스트로, 비상발전기에 일정 수준의 부하를 걸어서 실제성능을 점검하고 전력계통상에 오류가 는지 살피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현장에서는, 육안 확인이나 무부하테스트로 전원 이상, 누수, 누유 등과 같은 기계적 결함만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정전 시에 제대로 가동될 지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무부하테스트만 진행할 경우 비상발전기 내 연료가 불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연소계통에 많이 쌓이게 되어 비상발전기 운전이 불발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방화협회(NFPA)에서는, 월 1회 이상 발전기 용량의 30% 이상의 부하를 걸어 최소 30분 이상 부하테스트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비상발전기 점검에 대해 별도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기술팀장은 “비상발전기 설치와 연료 비축 등 정전대비를 위해 노력은 증가하고 있지만, 부하테스트와 상시 점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예비전원으로서의 비상발전기 운용과 정전 시, 즉각 운전가능 상태가 의심 된다”면서 “비상발전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자동 부하테스트 실시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전이 되면 즉각 전원을 공급해주는 UPS(무정전전원장치)의 경우, 설치 수용가는 40.2%에 그쳤다. 비상발전기는 가동을 시작해 전력을 생산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순간적인 정전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수술실, 응급실, 교통신호체계, 데이터 센터 등에서는 비상발전기와 함께 UPS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갑작스러운 정전은, 한전의 정전뿐만 아니라, 수용가 자체시설의 고장으로 발생되는 정전으로,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의료사고, 교통 사고, 산업재해와 같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비상전원체계(비살발전기 및 UPS 등)도입과 상시적인 점검은 필수적이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투자이며,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 우리 모두, 비상발전기의 점검 및 자동부하시운전을 생활화 합시다!! |